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 일원에서 옹진군농업대학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스마트농업·관광농업·가공산업 등 6차 산업 중심의 농업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소와 분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농업대학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첫날에는 포천딸기힐링팜을 방문하여 ICT 기반 딸기 스마트팜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가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함께 살펴보았다.
이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농촌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 모델을 직접 확인하며, 농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산사원에서 전통주 제조 공정과 발효 가공산업의 특징을 배우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례를 살펴보며 6차 산업화의 실제 적용 방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대학 10기 회장은 “여러 선진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동기들과의 유대도 더욱 깊어진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교육확대 △전문가 특강 △선도농가 멘토링 등 실용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옹진군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