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사회” 진교훈 강서구청장, 장애 인식 개선 앞장

‘가치 더하기 복지박람회’ 찾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발달장애인도 독립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 마곡광장에서 열린 ‘강서 가치 더하기 복지박람회’에서 장애 인식 개선 질문에 머리 위로 크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인식 개선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된 상품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지역주민 900여 명이 찾아 행사를 즐겼다.

 

진 구청장도 행사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장애인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쇄도하는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휠체어 장애인과 촬영할 때는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추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사람의 특징이나 개성을 수어로 표현하는 ‘얼굴이름(수어이름)’을 배우고 한글의 모음과 자음을 표기하는 지문자로 이름을 표기해 보며 농아인과 시간을 보냈다. 장애 체험 고글을 쓰고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고령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흐릿한 시야도 직접 체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함께 걷는 사회가 아름답다”며 “장애에 따른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