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도시 4곳과 자신의 고향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동참에 나섰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강원도 평창군 ▲강원도 삼척시 ▲충청남도 예산군 ▲전라남도 완도군과 자신의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인 ▲경기도 안산시에 기부했다.
연수구는 지난 1999년부터 평창군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연수구민의 날, 연수능허대문화축제 등에 참석하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연수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녹청자 ▲커피 ▲제과·제빵 ▲김치 ▲연수e음 상품권 등 5종으로, 지역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매력 있는 답례품 발굴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와 고향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운영시간 07:00∼23:00)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NH농협 창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