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한 ‘남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구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 변경 협약을 맺고, 기존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하는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업무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대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소규모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규모는 365개 기관 14,845명이다.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인천에서 두 번째로 개소했으며, 현재 39개 기관 816명을 대상으로 영양·안전·위생관리를 돕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영양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모든 구성원을 위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