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인천시, 장애인 자립위해 일자리·직업재활시설 늘린다

인천시, 장애인 자립위해 일자리·직업재활시설 늘린다

전국연합뉴스 정천용 기자 |

 

인천시, 장애인 자립위해 일자리·직업재활시설 늘린다

- 24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확대, 편의증진,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2023년 주요사업 논의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애인복지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도 주요성과와 2023년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기타안건 보고 및 위원들의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복지요구의 질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맞춤식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도 14개 과제, 120개 사업에 총 5,1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장애인 소득 보장과 자립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10% 가량 늘어난 1,1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재 38개인 직업재활시설도 39개로 늘리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연계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40개소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건물을 확충하고, 자립장애인의 자립경로 조성 및 주거, 일자리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 및 ‘떠나자! 장애인가족 공감여행’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부담 및 스트레스 해소로 건강한 가정을 구현에도 나선다.

 

유정복 시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오늘 회의가 장애인 이웃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적 발전에 고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