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자녀의 정서·심리 이해를 통한 양육법을 주제로 2023년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자에게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가족 유대감 증진 및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약 30명의 아동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성장단계별 특징과 심리적 태도의 이해를 통한 자녀와의 행복한 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려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는 부모 대화법 등을 교육했다.
한편, 이날 교육실 로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해에도 사춘기 자녀 이해하기,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양육자의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교육 이후 아이와 대화할 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 부모님들에게 자녀 양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