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일 공공보육 강화를 위해 연수구 지역 내 ‘국공립현대5차어린이집’과 ‘국공립리벨루스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번 개원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해오던 ‘빛솔어린이집’과 ‘동심키즈어린이집’을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이뤄졌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연수구는 옥련2동 현대5차아파트와 송도1동 송도성지리벨루스아파트와 각각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현대5차어린이집은 전용면적 129㎡ 규모에 정원은 23명으로 운영되고 리벨루스어린이집은 전용면적 108㎡ 규모에 정원은 22명으로 운영된다.
연수구는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국공립 설치 의무화(2019. 9. 25.)’ 이전에 설치된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중 전환 대상으로 선정되면 리모델링 공사비와 기자재비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공동이용시설 개선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53곳을 운영 중인 연수구는 올해도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2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국공립으로 전환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2027년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확대하는 등의 보건복지부의 제4차 중장기 보육기본계획에 발맞춰 아이와 부모가 맘 편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신규 및 전환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