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관광객 맞이 준비 박차

3년 만에 개방, 진달래 생육환경 개선사업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조기 완료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강화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방예정인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곳은 연간 약 50만 명이 찾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명소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출입이 제한됐던 곳으로 올해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


이에 많은 방문객이 고려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진달래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사업 및 주변 전망데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 맞이 등산로 정비를 조기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데크계단 보수, 안전기둥 및 안전로프 등도 설치계획이다.


한편, 군은 건강한 진달래 생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1년에는 진달래 군락지 생육환경 진단용역을 실시하여 보다 체계적인 월별 맟춤 관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개화율과 화색 등이 향상되어 예전보다 더 아름다운 진달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고려산을 찾고 있다”며 “건강한 진달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