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수구, 제1호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제막식

입주민 등 50여 명 참여…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아파트에서 열려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연수구는 지난 7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아파트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아파트 입주민, 관리주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 사업은 기존에 부재했던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방역 지침을 마련하고 아파트 단지별 특성을 반영해 ▲방역 가이드라인 마련 및 교육·홍보 ▲시설 점검·지도 ▲방역환경개선을 위한 방역물품 지원 등 보건소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추진하는 생활 방역 사업이다.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4개 시범단지를 운영하며 지난해 12월 6일 질병관리청이 개최한 ‘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학술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받는 등 사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 생활방역체계구축’ 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전국 지자체 수범사례’로도 소개됐다.


연수구는 올해 ‘커뮤니티시설 안심 아파트’를 4개 단지에서 8개 단지로 확대하고 커뮤니티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매년 순차적으로 대상단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감염병에 대응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건강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