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옹진군, ‘대이작~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추진 탄력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옹진군은 '대이작 ~ 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이작 소이작도 간 연도교는 총길이 1,768m, 해상교량 555m, 접속도로 1,213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총사업비 286억원을 투입했지만 물가 및 자재비 상승으로 총사업비가 420억원으로 증액되어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200억 이상 사업이 심사대상이나 국비가 80% 이상인 경우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420억원으로 증액되는 과정에서 지방비 부담이 늘어 심사대상에 포함됐고, 군은 공사비 절감을 위한 설계 검토, 인천시 및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 등을 통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객관적, 전문적인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인천시와 협의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문경복 군수는“연도교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