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천 834만 3천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성금은 지진피해로 인해 고통을 받는 지구촌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남동구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성금 내역은 ▲정부지원어린이집 1천 127만 2천 원 ▲민간어린이집 331만 1천 원 ▲가정어린이집 100만 원 ▲공공형어린이집 274만 원 등이다.
김정숙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장은“예견치 못한 재해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보육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류애를 발휘하여 많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어린이집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큰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