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복지담당 공무원의 업무 숙련도와 복지 현장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용 3년 미만의 복지담당 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 등 모두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방침 완화로 2년 6개월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사회보장급여 ▲사례관리 및 찾아가는 방문 보건 복지를 주제로 선배 공무원이 직접 교육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넘어 현직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경험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가족해체, 실업 등으로 사회관계망이 무너지면서 고립 가구에 대한 고독사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적응력을 한 단계 높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더불어 따뜻한 말 한마디, 위로 한마디를 건네며 피부로 와 닿는 복지시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