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강화군은 평일 근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힘든 군민을 위해 “야간 여권민원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 창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여권 발급신청과 교부 업무를 한다. 단,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 시 신분증(접수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2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여권 등을 준비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여권 발급이 최근 방역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급량이 늘고 있다. 지난달 여권발급은 567건으로 지난해 1월 87건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유천호 군수는 “근무시간에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