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옹진군수, 직원과의 도시락 간담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옹진군은 최일선에서 군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하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직급, 직렬, 성별, 부서별 대표로 구성된 직원간담회는 지난 15일과 다음주 20일 2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평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업무처리 개선방안과 민원 응대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과 조언을 나누는 자리이다.


문경복 군수는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노하우와 실제 사례들을 설명했고, 어려운 도서여건에서의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를 치하하고, 개개인 공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낡은 악습을 탈피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다.


직원들의 애로사항으로 제시된 인사고충과 직원보호를 위한 전화 안내 멘트 제작 등 실현 가능한 건의사항은 바로 실행하도록 지시했고, 옹진군 관광 홍보와 인구 유치를 위해 ‘도도하게 살아보기’와 연계한 옹진군에서 일해보기 프로그램 개발 등의 포부도 밝혔다.


또한 “정주여건이 힘겨운 군민들에게 최일선에서 만나게 되는 공무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고,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군정 비전을 실현하고 인구 3만 달성을 위해서 더욱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군수님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