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27일,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이사 11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의 그동안 운영성과와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2022년 사업결산(안), 기본재산 변경(안), 북도학사 지원사업 지원금 인상(안), 옹진군 창의인재 육성 및 지원 규정 일부개정(안)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현재 157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그동안 2,126명의 학생에게 약 4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옹진장학관 운영, 북도학사 지원 사업, 학교 미설치 지역 관외통학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 사업, 재능개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이사회 심의안건 중 북도학사지원사업 지원금 인상(안)의 원안가결로 북도면에서 영종으로 관외통학중인 학생의 월세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복 이사장은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시대 변화와 도서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옹진군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및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고 군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