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연수구, 도담봉사단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전달

기부금 300만 원…피해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 되고파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8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도담봉사단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전달식 행사를 열고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도담봉사단은 연수구에 거주하거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만든 봉사단체로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지진피해로 아픔을 겪은 튀르키예·시리아 아이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한편, 도담봉사단은 지난 2018년, 2020년에도 일일 찻집을 운영해 그 수익을 연수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힘써오고 있다.


최유진 회장은 “지진피해를 아픔을 겪은 아이들을 위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단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이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어주는 단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도담봉사단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