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연수구는 지난 30일 연수구청 별관에 위치한 연수글로벌평생핵습관에서 ‘2023 연수구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시작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시작워크숍에서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단체의 담당자를 소개하고, 개인별 소통 스타일에 기반한 리더십 트레이닝,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중점 내용으로 다뤘다.
민선 8기 새롭게 추진하는 ‘연수구 권역별 평생학습 네트워크 공동사업’은 주민생활권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 추진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39개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민생활권 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연수구가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권역별로 기관·단체들이 모여서 지역 평생학습 사업을 기획했고, 올해는 기획한 사업을 권역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직접 추진하게 된다.
권역별 주요 내용으로는 동춘-옥련동으로 구성된 1권역은 총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권역 내 기관들의 정보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선학-연수-청학동으로 연결된 2권역은 총 18개 기관·단체가 모여 주민들이 권역 내 기관들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관 투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도지역 총 10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3권역은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해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단체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유용한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