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동구, 인천시 유일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2년차 운영

남동구 특색사업으로 고위기 청소년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시행 2년차를 맞아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주력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13명의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6,755건의 맞춤형 서비스 및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과 연계해 823건의 서비스를 지원했고, 연중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을 홍보해 고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남동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하여 위기 청소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특색사업인 ▲가족상담 프로그램 ▲청소년 여가․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한 연계․지원서비스 다각화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광역시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이 2년차를 맞이한 만큼 위기 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한층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