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물바구미 방제 약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모내기 이후 벼 물바구미 등의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여 고품질 토토미를 생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시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 벼 물바구미와 잎도열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방제약을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제를 구입하여 방제하는 농업인에게 약제비의 50%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물바구미 성충은 어린 묘의 잎에, 애벌레는 6~7월경에 벼 뿌리에 피해를 준다.”라며, “벼 생육 및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앙 전 육묘 상자에 방제 약제를 꼭 처리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