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4월 22일, 오후 1시부터 지역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응급처치 지식 함양 및 신속한 대처능력 습득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청소년응급처치교육’은 영월군 청소년 정책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직접 살피고 제안하는 영월군청소년참여위원회의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반영되어 개발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서 자세히 배우지 못한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청소년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응급처치교육을 더욱 체계화해서 영월의 모든 청소년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응급처치교육은 오는 6월, 영월군소방서와 연계하여 영월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유관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차례 더 진행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