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어제(24일) 경찰서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방제사례를 주제로 한 업무 노하우 및 정책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장 및 각 과장·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7일 홍성 궁리항 인근에서 발생한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방제조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인선 해양오염사고 개요 △주요 조치 △부서별 잘된 점 및 개선할 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고,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어졌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4월 7일 해상방제 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해안 방제작업에 대해 굴삭기를 이용한 방제작업과 안벽세척 방법, 해안오염조사평가에 따른 방제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각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라며“이번 방제조치 평가회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향후 유사사고 발생시 더욱 효과적인 대응 및 합리적인 방제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