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순회 간담회로 ‘현장 차량지원’ 차질없이 추진

도・도의회, 경기도남부자치경찰에 전국 최초 학대 예방・교통 차량 30대 현장 배치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일선 현장에 자치경찰 업무용 차량 30대를 지원한 데 이어,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열고 차량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전국 최초로 최근 총 30대의 차량을 자치경찰 전용으로 지원했다. 위원회는 5월 한 달간 6회에 걸친 권역별 간담회을 열고 차량 지원 사업의 취지와 목표, 성과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차량 부족으로 APO(학대예방경찰)의 현장 출동이 낮았던 만큼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담당 경찰관 출장률, 관계기관 연계율 등 현장 활동 정량 지표와 도민 체감안전도 관리로 차량 지원 사업 효과성을 도출해 관서별 차량 1대 배치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 수립 시 차량 26대 추가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현장 중심 활동이 결국 도민 중심 경찰이라는 정책 방향을 견지할 것”이라며 “근무 여건 개선이 단지 고충 해소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보호하는 사명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지난 4일 수원권 3개서를 시작으로 12일 부천안산권 8개서, 5월 19일 용인안성권 5개서, 5월 26일 화성평택권 4개서, 5월 31일 성남광주권 6개서, 6월 2일 안양권 5개서를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