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보령해경, 군과 협력 해양안보 빈틈없이 지켜간다

보령해경, 군과 협력 해양안보 빈틈없이 지켜간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2023년 화랑훈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육군 제32보병사단장(김관수 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실시한 「2023년 화랑훈련」중, V-PASS(선박위치발신장치) 기기를 끄고 육상으로 침투를 시도한 선박을 군과 합동으로 검거하는 훈련에서 적극적인 대응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례적으로 육군 제32보병사단장이 보령해양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화랑훈련에 참여한 신동희 경장, 구병수·송혜영 순경에 대해 ‘통합방위 태세 확립’유공으로 합참의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어서 육군 제32보병사단장은 종합상황실에서 해양경찰과 육군 해안경계부대간 통합방위 업무 협업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관련 업무 논의를 이어갔다.

 

 32사단장 김관수 소장은“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화랑훈련을 성황리에 잘 마쳤다”라며,“특히, 이번 2023년 화랑훈련 중 미식별 선박 침투 상황에서 보령해양경찰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보령해양경찰서장은“훈련시 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잘 갖춰져 있고, 상호 인력과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빈틈없는 해상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