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드론의 메카 영월에서 영월지역 학생들을 위한 드론 축제가 열렸다. 드론실증도시 영월의 지역특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드론산업분야의 진로 탐색과 인재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영월교육지원청, 영월군, 한국남부발전, 강원일보 주최,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 (사)드로니컬쳐, 대한드론축구협회 강원지회 협력으로 6월 13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2023 드론챌린지 영월’을 성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승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용 영월군의회 부의장, 선주헌 의원, 김상태 의원, 엄재만 경제고용과장, 강창우 영월군학부모연합회장, 김학조 영월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관내 초·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하여 드론과 함께 꿈을 높이 날아올릴 학생들을 응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드론축구종목의 우승팀으로는 녹전초(지도교사 권구현), 준우승팀 마차초(지도교사 이충일), 3위로는 각각 신천초(지도교사 김진보), 연당중(지도교사 김영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코딩드론종목에서는 석정여중(지도교사 이상엽)에서 참가한 3개팀이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으며 쌍룡초(지도교사 권성준)도 공동3위의 성적을 거뒀다.
드론축구 개인전 종목에서는 20초의 기록으로 안우진 학생(신천초)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강동혁 학생(녹전초)과 김승호 학생(옥동중)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진로체험존과 팝드론 종목에서는 참가한 학생 선수뿐 아니라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 등이 참가하여 즐거운 드론축제의 장을 즐겼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교육지원청 정민승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학생들이 드론실증도시 영월을 알아가고 드론분야의 전문가들이 양성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