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사회 자립 돕는 자활, “서로 협력해요”

완주지역자활센터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참여 주민들이 모처럼 한데 모여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여름 보양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21일 완주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는 완주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주민, 맞춤형돌봄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부채 만들기에 참여하고, 노래교실을 함께 즐기며 행사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경품 추첨행사와 추어탕 식사를 함께 하면서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직접 경품 추첨에 나서기도 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해 참여자가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현재 총 9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75명의 참여자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의 해피트리브레드 사업단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완주형 초코파이 ‘해피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카페with(카페 운영), 친정엄마사업단(반찬지원) 등 다양한 사업단으로 참여자들이 전문기술을 배우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진왕 센터장은 “자활센터 참여자와 직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심신을 위로받고 화합의 장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지역의 이웃을 돕고 더 많은 참여자가 웃을 수 잇도록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워지는 경제상황 속에서 이렇게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지역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