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모악회,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시정 협조 당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모악회가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면한 주요 현안사업 중 새만금 관할권 확보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시민들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새만금 동서도로 및 새만금 신항만의 관할권과 관련해서는 김제시의 합리적인 주장과 논거를 밝히면서 군산시 주장의 오류와 부당함을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서는 현수막과 보드판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행하여 김제사랑 실천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정성주 시장은 “모악회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김제의 주요 시정에 관하여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고견을 모아 시정에 반영하고자 협력하는 협의체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론 형성 주도층으로서의 역할과 소신 있는 행보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시정 발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김제시정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모여 상호협력 관계를 통한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