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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공감마을 사회적기업’ 설립 위해 마을돌봄활동가 역량 강화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공감마실터에서 마을돌봄활동가 10여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케어 사업화 모델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사업화 모델 운영 방법과 유의점, 마을돌봄서비스 성공 및 실패 사례, 사회적기업 설립 시 주의점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구는 ‘커뮤니티케어 사업화 모델’의 일환으로 공감마을 자생적 조직 ‘돌봄서비스 사회적기업’을 올해 11월까지 설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을돌봄활동가들이 주체가 돼 직접 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진행하는 ‘사회적기업’을 운영토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추진, 사업계획 수립, 서류 작성 등 활동가들의 사회적기업 설립·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공감마을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기획·운영과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는 “배우고 실습했던 것을 바탕으로 올해 사회적기업을 설립, 공감마을에 꼭 필요한 아이 돌봄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