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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중·고등학교 학부모와의 소통간담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내 4개 중·고등학교 학부모와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통간담회는 동산고등학교, 화도진·동산·재능중학교 등 각 학교별로 진행했으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초등학교장 및 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별 학부모들의 동구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학부모와의 상호 협력 및 이해를 바탕으로 공교육 수준 향상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시일 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상반기에 진행한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 탐방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시설 개선,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제안하신 내용 중에서 구에서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주변 안전 문제 등에 대해 학교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