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해외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 손길 더해

철원 갈말읍 출신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 주재원 고향사랑 마음담아 100만원 통근 기부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해외에서도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졌다.

 

철원군은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 주재원으로 3년차 근무하고 있는 철원출신 정장호(45세) 부장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강원도 철원이 고향인 정 부장은 베트남에서 삼성 디스플레이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베트남에서 마지막으로 근무후 국내에 복귀하게 되어 있어 복귀전 철원군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정 부장은 “철원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철원군에 형과 누나들이 살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보탬이 되고픈 마음이 크다”며 “철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고, 멀리 베트남에서도 철원발전을 위해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멀리 해외에서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줘서 철원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철원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