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 농소동 주민자치회는 14일 농소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농소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낀 마을 문제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주민 삶과 직결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총회는 2023년 농소동 주민자치회 운영경과 보고와 2024년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안건 설명 및 주민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태극기 휘날리는 농소동 만들기’가 참석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2024년 자치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 계획안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농소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숙 농소동 주민자치회장은“주민들의 힘으로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주민 편의를 위해 주민자치회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