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영월토종다래연구회가 9월 17일 10시 영월 장릉에서 토종 다래 단종대왕 진상제례를 올린다.
이날 제례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이 헌관을 맡고 최승철 영월농업협동조합장, 토종다래 재배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 토종 다래 진상제례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의 문화유산을 토대로 종묘의에 대한 기록에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로 유배되자 추익한 선생이 머루와 다래를 따다가 진상했다.’는 역사적 설화를 가미하여 영월토종다래연구회가 민간주도로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영월 토종 다래 재배 농가들은 올해 수확된 다래와 잼, 분말, 젤리스틱, 효소, 에이드 등 다래 가공품을 출품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와 품평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