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정선군은 ‘군민 행복시대’를 위한 2024년 신규시책 134건을 발굴해 정선군 미래 발전에 나선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고향 정선,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주요시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군정 주요 현안인 인구감소대응, 가리왕산 국가정원추진, 강원랜드 글로벌 리조트 육성, 교통망 개선 등 지역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 보고됐다.
발굴될 신규시책은 총 134건으로 담당관 26건, 행정국 33건, 시설국 45건, 직속기관 및 사업소 30건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추진,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 자연학습 식물원 조성사업, 신동 타임캡슐공원 활성화, 굽이굽이 아홉굽이로 떠나는 여행, 리틀 백록담 개발사업, 정선 남부권 골프연습장 건립사업, 지역에너지센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정선 동강할미꽃 생태정원 조성사업, 가리왕산 정원사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발굴된 신규시책은 향후 사업내용 보완과 예산확보 및 반영을 통해 2024년 주요 업무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특히 국세수입 저조로 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의 변화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함은 물론 교통망 개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강원랜드 규제완화를 통한 글로벌 리조트 육성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군민 행복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