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중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연합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부천 지역 특성화고 연합입시설명회날. 중3학생 및 학부모가 150좌석의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연합입시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인식개선 강의도 함께 이뤄졌는데, 인공지능의 출현과 로봇산업의 발전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가 가져온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설득력있는 내용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별 입시설명회는 각 학교의 다양한 학과 소개 및 입시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직접 나와 “특성화고를 선택해서 현재 호텔 취업이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곳으로의 취업을 위해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도전할 겁니다.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우리 학교가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특성화고등학교에 오셔서 맘껏 꿈을 펼치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여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3 학생과 학부모님께 입시설명을 안내하고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부천 특성화고등학교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