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일 오전, 합정7구역 기부채납시설인 복합문화복지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복합문화복지시설은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의 건강관리, 청소년 학습 지원, 어르신 돌봄 거주 및 여가, 장애인 자립지원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목적으로 건립된다.
해당 공간에는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을 위한 ‘햇빛센터’, 청소년 자율학습공간인 ‘합정스페이스’,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경로당과 효도숙식경로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생애주기에 따른 복지, 돌봄, 문화 서비스를 통합하여 한 곳에서 지원할 계획이다”며 “마포구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구민 모두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8월 10일 합정7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으며, 이 구역에는 복합문화복지시설과 함께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