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정선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본격 운영

화암면, 사북읍 직전리, 남면 낙동·광덕리 농업인 혜택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정선군이 본격적인 영농 수확기를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국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해 화암면 화암리 일원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를 건립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 신동분소, 임계분소, 화암분소 등 4개 권역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이 완료돼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

 

이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화암분소는 4,247㎡부지에 보관창고, 콩선별장을 포함한 연면적 1,028㎡ 규모로 조성됐다. 농업용트랙터, 탈곡기 등 임대용 농기계 22종 58대와 지게차 및 운반 배송차량 등 관리용 장비 10종 10대를 갖추고 본격적인 임대장비 대여 운영을 시작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가 운영됨으로써 9개읍면 퀵서비스 제도가 정착돼 모든 농기계 장비를 40분 이내로 이용가능한 배송시스템이 완성됐다”며 “농업인 수요에 맞춘 농기계 구입은 물론 영농 적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