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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제9회 삼돌이축제’ 성황

 

전국연합뉴스 신경선 기자 |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삼돌이마을에서는 14일 ‘박힌 돌(원주민), 굴러온 돌(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예비 귀농귀촌인) 삼돌이가 꿈꾸는 주민화합’을 주제로 제9회 삼돌이축제가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의 후원으로 성대히 열렸다.

 

최명서 군수와 심재섭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 30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주민 동아리의 난타와 라인댄스 공연을 비롯해 뜨개동아리의 패션쇼와 목공예 작품전, 장기자랑과 각종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마을의 아이들은 올해 영월군의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방과후 마을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공부방, 미술 및 쿠킹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이번 축제에 전시 부스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안충선 이장은 “이번 삼돌이축제는 코로나19로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화합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이번 축제에는 어린 자녀를 둔 도시에 사는 젊은 가족들이 많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