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송파구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 개최

오는 2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서 송파구 청년위한 주거교육 실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가 청년들의 실생활 자립을 지원하고자 10월 21일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청년 주거교육 프로그램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는 송파구 주거 현황 및 청년 주거지원정책 등 청년 맞춤형 주거 관련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주거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MZ세대 내집마련 가이드 ▲청년주거정책 톺아보기 ▲실습 활동까지 총 3가지 강의를 구성,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 세미나실에서 13시부터 18시까지 5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부동산 전문가이자 솔로집 주거상담연구소 고 홍 대표가 ▲변화하는 경제상황에서 ‘MZ세대 내 집 마련 가이드’에 대해 강연한다. 주거 선택의 단계별 과정, 주거 계약 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 등의 정보를 공유한다. 구는 교육을 통해 세입자 주거 권리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급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무조정실 청년참여단 등 다양한 주거 관련 청년활동 경력의 김지선 강사가 ▲‘청년 주거 정책톺아보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유형별 실제 사례를 통한 청년주거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습 교육’도 준비했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주거란?’을 주제로 주거와 관련된 고민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전문 퍼실리테이터들과 함께 ‘내가 살 집’ 실습 활동을 진행한다.

 

송파구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5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주거관련 이슈가 커진 만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청년이 살 집, 주거안심 배움‘터’'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하게 내 집 마련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