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경기북부(도)재향경우회(회장 황의민)가 경우의 날을 즈음하여 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원 및 반구정 나루터에서 ‘제60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및 회원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우의 날을 맞아 ’회원 단합 및 조직 활성화와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으며, 황의민 회장과 임원, 지역회장 및 사무국장, 유공 포상 수상자 등 4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당일 경기북부경찰청 광장에 모여 출발 할 때 북부경찰청 오상택 공공안전부장과 김진수 경무과장 등이 나와 환송해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첫 번째 목적지인 제3땅굴에 도착하여 1974년도에 발견한 북에서 침투의 목적으로 굴착한 길이 1.5Km 땅굴을 모노레일을 타고 견학하고, 도라전망대로 이동하여 해설사의 브리핑을 듣고 북녘 개성시와 개성공단을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과 안보 정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임진강 남단과 북단(DMZ구역)을 연결하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탑승하고 초겨울의 정취를 맛본 후 반구정 나루터에서 ‘제60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경찰청장 감사장에 송찬규 가평재향경우회 사무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감사장에 연제구 파주재향경우회 이사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임진강의 맛집 '반구정나루터' 식당에서 ‘매운탕과 장어’로 오찬을 하며 회원 간 화합과 조직 발전 방안 논의와 지역회 간 정보교환 등 환담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돌아오는 길에 파주시(광탄) 부흥로에 위치한 동양정원과 서양정원으로 유명한 ‘벽초지 수목원’에 들려 자연의 아름다움과 오감의 힐링을 얻고 돌아오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