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주민 숙원사업 '철암교 인도 설치' 완료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철암동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철암교 인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1986년 준공한 철암교는 그동안 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차도로 통행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특히 철암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도 설치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존 철암교 옆에 길이 16m, 폭 2.0m의 보행자 전용 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김종만 철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철암교 인도 설치로 철암단풍군락지와 철암쇠바우장터간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인도교 설치로 오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불편하고 위험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