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4일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와 장성광업소 3층 대회의실에서 장성광업소 보존 및 대체산업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생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장성광업소 보존 및 대체산업 추진 위원회는 장성광업소 조기폐광에 따라 갱도 보존을 포함한 광해복구 방안 마련, 광산근로자 직업교육 및 재취업 대책, 대체산업의 원활한 추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공동협의체로,
이날 위원회 구성과 동시에 상생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상생공동선언문에도 갱도 활용과 광산근로자 재취업 대책, 대체산업 추진 노력, 상호 협력체계 강화, 태백시의 공동번영 노력을 담았다.
태백시와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이번 협의체 구성과 상생공동선언문 채택으로, 장성광업소 조기폐광에 따른 지역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광해복구, 대체산업 추진의 동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광산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광해복구사업과 대체산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