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성과보고회를 열어 활동우수 서포터즈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간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서포터즈 학생들을 비롯해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윤병훈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소성규 대진대 공공인재법학과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중 활동우수자 15명에게는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이 수여됐고, 지난 8개월간의 활동성과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활동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부터 자치경찰제의 안착과 홍보를 위해 청년서포터즈를 2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거주 청년 대상 100명의 청년서포터즈를 선발해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12월까지 8개월간 자치경찰 시책과 연계한 현장 활동과 자치경찰 정책 제안·홍보를 진행했다.
올해 청년 서포터즈는 ▲‘이상동기 범죄’ 등 사회적 이슈 대응 현장 합동점검 실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활실 등 견학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 심의·의결 현장 참관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청소년 마약․도박 방지 캠페인 ▲고위험 이륜차․PM 위반 행위 안내 ▲노인․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능형 CCTV 모니터링 운영을 통한 안전확보, 하천변 순찰대 창설 제안, ‘묻지마 범죄’ 사전 예방 등 도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정책제안을 하기도 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자치경찰제를 알리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자치경찰제 성공적 안착 및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024년에도 제3기 청년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