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운동 오점 행위 있어서는 안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기부를 통해 실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고향에 대한 소속감과 정체성을 느끼고, 고향의 발전을 돕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이외에 지역에,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를 하게 되면, 소득공제는 물론 답례품까지 받아볼 수 있는 제도로 기금은 주로 고향의 교육, 문화, 사회복지,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연대와 공동체의식을 강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다시 정리하면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층(지역간 개정 격차 완화)으로 지역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함이다.

 

 그런데 비계가 가득한 삼겹살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냈다가 논란을 빚은 업체가 결국 관할 기초자치단체와 협약이 해지되었다는 보도다.

 

 보도에 의하면 인천시 미추홀가 지난해 2~12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협약업체 5개업체중 한 업체가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비계가 다량 섞인 삼겹살.목살 한돈 세트를 발송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당시 기부자가 하얀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 사진과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자 업체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도 빗발쳤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논란이 빛어지자 미추홀구는 각 업체에 답례품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란다.

 

 아무튼 얼마 있으면 우리의 고유명절 설날이 돌아온다. 더욱이 설날이되면 고향을 생각하게 하며, 부모, 형제 등 가족들을 떠 오르게 된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하는 우리네는 부무가 계신 고향에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야 마음이 가볍다.

 

 고향을 생각하며 적은 돈 이라도 기부하여 서로 돕고자 하는 마음을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고향기부제 운동에 오점을 남기는 행위가 있었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