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학생 교육회복 신속 지원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학생가정에 긴급복지지원금 1,740만원 및 쌀 100포 전달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 및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17가구 29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1,740만 원의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과 쌀 100포를25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하여 생계터전을 잃어버린 서천지역 17가구 29명의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생계에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비 1,740만 원과 쌀 100포를 각각 지원하고, 피해 가정과 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밖에도 충청남도교육청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피해 학생 가정방문 상황 파악 △피해 학생 긴급돌봄 △Wee센터 연계 피해 가정 학생(보호자) 심리상담 지원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 및 비상식량 지원 △긴급 구호 물품(생필품) 지원 등 자체 교육복지안전망 예산과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피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긴급복지지원이 피해를 당한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학생들이 학업과 일상에 불편 없이 전념할 수 있는 힘이 됐으며 한다.”라며 “관계부서 및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생활 안정과 학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교육복지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하는 학생 교육복지 사업으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나 사고를 당한 학생들에게 생계 물품 및 학습용품을 긴급 지원하기 위하여 충남교육사랑카드 조성기금을 활용한'징검다리 교실 행복 더하기 사업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