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26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에서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중등 영어·수학 교사 대상으로 GEN(Gwangju(광주), Education(교육), Next-generation(차세대))-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된 수업을 직접 실습해 보며 교사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5일 동안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 190명, 영어 교사 166명 총 356명이 참여해 AI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 AI 디지털 교과서 정책과 인공지능 핵심역량 설계 방향, ChatGPT API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영어·수학 코스웨어 활용 수업에 대한 실습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우리 선생님의 실력을 키울 수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한 교과서이다. 오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 과목에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돼 2028년 국어, 사회, 과학, 기술·과정 등 과목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고자 개발 과정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