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인재 유출 등 인구 감소 대응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와 함께 운영하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특화분야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국내․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의 특화 인재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별 특화분야는 ▲영어 ▲문화예술 ▲영상미디어 ▲드론 ▲환경 ▲우주천문지질 ▲리더십 등으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정했다.
이에, ▲청주시는 '청주와 세계를 잇는 Global School' ▲충주시는 'K-국악 세계를 만나다' ▲제천시는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프로그램' ▲보은군은 '꿈의 비행, 드론 인재 양성프로그램' ▲옥천군은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 문학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한, ▲영동군은 '난계와의 동행! 세상속으로!' ▲진천군은 'IT스카우트와 연계한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괴산․증평군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음성군은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 지킴이' ▲단양군은 '소백산 우주천문지질 인재 양성'을 운영한다.
지난해 지역별로 주제별 국내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국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대상으로 국내 프로그램을 심화하여 해외 학교 및 기관 방문, 특강 등으로 국외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별로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지역별로 2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2기 국내 프로그램은 1, 2기 학생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선순환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고도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에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지자체와 추진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루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학생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지역 중심 교육으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