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개정교육과정 중 정보 과목 필수시수 확대에 맞춰 올해 학교 189교에 교육용 컴퓨터 1,288대를 보급한다.
예산 18억여 원을 들여 학교 49교(초 20교, 중 14교, 고 15교)에 컴퓨터실 컴퓨터 371대, 직업계고 3교에 실습실 컴퓨터 211대를 보급한다. 137교(초 61교, 중 43교, 고 28교, 특수 2교, 각종 1교, 공립유 2원)에도 교원용 컴퓨터 706대를 보급한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2025년부터 초등5~6학년 실과 과목 중 정보교육이 17차시에서 34차시 이상, 중학교 정보 교과는 34차시에서 68차시 이상으로 확대·편성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자 교육용 컴퓨터를 보급하게 됐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용 컴퓨터를 1~2차로 나눠 공동구매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1차로 지난달 중 수요량 조사를 거쳐 새 학기 전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2차 공동구매는 오는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구매로 예산 절감과 학교 업무 경감을 기대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용 컴퓨터를 때맞춰 지원해 올해 울산교육 역점 추진과제인 융합교육과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교육청은 학교 61교에 컴퓨터실 컴퓨터 735대, 직업계고 6교에 실습실 컴퓨터 469대로 모두 1,204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