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16일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여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통해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교육격차 완화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학급수는 지난해 105학급에서 112학급으로 7학급이 증가됐고,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은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이 증가됐다.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를 위해 특수교육실무원을 21명 증원하고 특수교육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효과적인 장애이해교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공감문화와 장애이해교육을 전개한다.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장애유아 및 장애학생에 대한 치료비(월16만원)를 지원하며 방과후교육 운영, 성교육비, 통학비 등의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교육편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동부지역 원거리 통학학생을 위해 (가칭)제주동부특수학교와 (가칭)제주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장애학생을 비롯한 아이 한 명, 한 명,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은 교육을 통해 함께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