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월 20일, 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 외부 전문상담사·코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2024년 전문상담사·코치 49명을 위촉하여, 대전 관내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심리상담․코칭을 제공한다. 전문상담사와 코치는 공모를 통해 에듀-카운슬러로 위촉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워크숍 및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그 결과, 지난 9년간 에듀힐링센터의 상담 만족도는 98.2%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에듀힐링센터 에듀-카운슬러는 2가지 방식으로 위촉한다. 우선, 에듀-카운슬러 관리위원회를 통해 전년도 에듀-카운슬러 중 상담관리 능력이 뛰어난 우수 에듀-카운슬러를 선정하여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한다. 다음으로 공고를 통해 상담 및 코치 분야 지원자를 모집하고, 관련 자격증, 성인 상담 경력, 상담사례 운영 능력(보고서) 등을 심사하여 새롭게 위촉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문상담사(상담심리사) 1급, 임상심리사 1급 등 상담사의 슈퍼비전을 담당하는 에듀-카운슬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에듀-카운슬러의 전문성과 심리상담․코칭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위촉된 에듀-카운슬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개인 및 집단 상담·코칭 프로그램, 학부모 코칭 교육, 교육활동 침해 사안 피해교원 심리상담, 에듀힐링 나눔마당 등을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또래코칭 동아리 스쿨코치 참여 및 자문, 모니터링에도 참여하게 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격을 2~3개씩 겸비한 에듀-카운슬러와 함께하는 에듀힐링센터의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지원시스템(진단-상담·코칭-치유)은 교육공동체의 심리적 치유와 행복감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더불어 에듀힐링센터(교육활동보호센터)의 기능 확대로 다변화하는 교육환경 내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