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불용물품 매각 지원"으로 행정업무 부담 해소

학교 불용물품 매각 지원을 통한 행정업무 경감 및 세입 증대 효과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던 2023학년도 겨울방학 불용물품 매각 지원 사업이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겨울방학 불용물품 매각 지원”사업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대행함으로써 학교가 교육활동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 중 하나이다.

 

매각 지원 사업은 각 학교에서 처분하고자 하는 불용물품들을 교육지원청에서 취합하여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을 통해 입찰 공고 후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시작된 매각 지원 사업은 냉·난방기를 지원 품목으로 하여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기간 동안 10개교(1,173대)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128,880천원에 매각하는 결과를 얻었다. 교육지원청에서 일괄로 매각 처리함으로써 수거업체의 경쟁을 통하여 최고가에 매각하게 된 것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행정업무 부담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세입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재정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원 품목을 정보화기기까지 확대하여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