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EM)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EM제품 만들기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교육은 미생물의 효능과 활용 방법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실제 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한, EM을 활용한 샴푸, 주방세제 2종을 만드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유용미생물은 작물의 생육증진 및 품질향상, 잡초방제 등 농업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비누, 식기세척 등 일상생활은 물론 환경오염방지, 식품 분야의 발효미생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EM연구회장은 “실습으로 홍보샘플을 제작하여 유용미생물을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하여 꾸준히 연구회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 등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냉장고 냄새제거, 욕실청소 등 일상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이번 과제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EM에 관심을 가지고 실생활에서도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